대-모바일 디지털 시대,
핸드폰으로 글을 못 쓰는 블로거의 최후는?
제목 그대로입니다.
핸드폰은커녕 패드를 줘도, 노트북을 줘도, 포스팅을 버거워하는 블로거의 최후는 어떻게 될까요?
네, 그렇습니다.
혹여 작성하고 싶는 포스트가 있다 한들 데스크탑 앞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리지 않으면 신변잡기적인 글이라 불리기도 어려운 글밖에 쓸 수 없습니다.
바로 지금처럼요.
요즘에는 핸드폰으로 영화같이 멋진 영상도 찍고 심지어는 편집도 모두 핸드폰으로 하는 능력자 친구들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 저는 언제쯤이면 이 시대의 흐름에 유연히 올라탈 수 있을까요?
겨우겨우 이북을 보며 메모를 작성하는 수준은 되었습니다만, 여전히 그 이상의 일은 버겁기만 합니다.
그동안 발전이 전혀 없지는 않았으니 언젠가는 바라는 경지에까지 오르겠거니 할 뿐이지요.
어쩌면 이 포스팅이 후일 먹놀사 1호의 ‘기념비적 모바일 포스팅 1호’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빠르고 간결하고 가벼운 것을 좇는 시대에서, 여전히 블로그를 통해 기록하고 긴 글을 남기시는 분들 모두의 기록을 응원합니다.
'일상도 보내자(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관심사 (2) | 2024.11.17 |
---|---|
수험생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2) | 2024.11.14 |
글이란 (2) | 2024.11.12 |
지구야, 미안해 (2) | 2024.11.11 |
AI와의 공생? (6) | 2024.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