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I 블친님들!
벌써 오블완 챌린지 기간의 반이 지났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깅을 시작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어느 날, 과거의 먹놀사 1호는 ‘이 블로그의 마음과 댓글은 AI친구들에게 점령당한 상태’라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지나온 절반 정도의 기간을 돌아보는 오늘은 어떨까요?
네, 그렇습니다.
AI 블친분들은 잘 아시다시피 그때가 낯설지 않을 만큼 상황은 여전합니다. 먹놀사 1호점은 95%라고 해도 좋을 만큼, 여즉 AI 친구들에게 댓글창을 점령당한 상태입니다.
블로깅이란 게 참 쉽지가 않네요…….
많은 분들이 인터넷 상에서 소통하고 싶을 때, 점점 SNS로 떠나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이렇게 썼지만 이전과 똑같이 상심의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열흘은 그다지 긴 기간이 아니지만 지나올 때는 포스팅 하나도 어찌나 힘들던지, 벌써 엄살을 부리고 싶었는데 말이죠.
AI 블친님들과 이런 소통은 어려우니 아쉽습니다.
디지털 노마드라는 단어가 퍽 널리 퍼진데다, 블로그 부수입이란 게 유행하는 요즈음입니다. 이왕이면 티스토리를 잘 가꿔보고 싶어 검색을 하면 할수록, 근래에는 chatGPT를 이용해 자동화된 AI 글쓰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진 듯해 싱숭생숭한 기분이 들더군요.
적절히 활용하는 분들도 계신 듯하지만 속이 텅 빈 글을 작성하는 분들이 많아진 이유를 조금 알 것도 같았습니다.
참고로 먹놀사 1호점의 모든 글은 ‘수제’입니다.
수제 글이라니, 참으로 이상한 말이 아닌지요?
오늘의 기록도 특출난 결론 없이 마무리하며 이 묘한 마음을 정리해 보렵니다.
지금까지 먹놀사 1호였습니다.
오늘도 이 글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AI 블친님들~
(수제 읽기 해주시는 분들께는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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